Q. 노무사님, 며칠 전 저희 회사 직원이 배우자가 출산하여 휴가를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인원이 적어서 이런 경우 별도 휴가를 주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더니, 노동법상 ‘배우자 출산휴가’가 있다고 하네요, 배우자 출산휴가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기간동안 급여를 지급해 주어야 하나요?
Q. A few days ago, one of our employees requested leave on the grounds of his spouse giving birth. I told him our company does not have any special leave because we are small. However, the employee answered such leave, in this case, paternity leave, is statutory in accordance with labor law.
What is paternity leave, and do I have to pay a wage during that time?
A. 배우자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모든 남성 근로자는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용형태, 직종, 근속기간, 회사 규모 등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기간제 근로자나 파견근로자, 직원이 1명인 회사에 다니는 근로자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 출산일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휴가기간 10일은 근로제공 의무가 있는 날로만 기산하여야 하므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중 근로제공 의무가 없는 날(주말, 근로자의 날 등) 이 포함된 경우에는 당해 휴가일수에서 제외하여야 합니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법정 휴가이므로 반드시 부여하여야 하며 만일 직원이 10일 중 5일만 청구하더라도 회사는 반드시 10일을 부여해 주어야 하며, 만일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지 않을 경우 회사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은 유급이므로 회사는 근로자에게 이 기간에 통상임금 100%를 지급해 주어야 합니다. 단,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가 끝난 날 이전에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인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했다면, 휴가 10일 중 최초 5일에 대해 고용보험에서 급여를 지원합니다.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5일분 상한액은 382,770원(2019년 기준) 입니다. 만일, 근로자의 5일분 통상임금이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상한액보다 높다면, 차액은 사업주가 지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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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만일, 직원 통상임금이 250만원인 경우: 478,469 [250만원 ÷ 209시간 × 8시간 × 5일] 고용보험에서 지원하는 금액의 상한액은 382,770원이므로 95,699원 (478,469원-382,770원)은 회사에서 지급 |
A. If a male worker requests leave on the grounds of his spouse giving birth, the company shall grant him leave of ten days. Anyone who needs paternity leave can ask for it regardless of the type of employment (part-time, dispatch [worker employed by one company but sent to another]) or company size, even if the company employs only one person.
A male employee can request paternity leave within 90 days after the date of delivery. Paternity leave can also be divided into two separate periods if desired. Only working days, not weekends or holidays, are counted. Since paternity leave is statutory, the company shall grant it if a worker applies for it. In addition, even if the worker claims only five of the 10 days, the company must grant 10 days. The company will be fined up to 5 million won if the full 10 days are not granted or it does not allow the employee to take paternity leave.
During the paternity leave, the employee shall be paid 100% of his ordinary wage. However, for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SMEs) as defined in the Employment Insurance Act, if the employment insurance period is at least 180 days, employment insurance will cover up to a certain amount of those wages for the first five of the 10 days.
Employment insurance covers up to 382,770 won in wages paid for paternity leave (2019). If the five days of ordinary wage is higher than the maximum employment insurance coverage, the employer pays th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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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example, If monthly ordinary wages are 2.5 million won: 478,469 won [2.5 million won ÷ 209 hours × 8 hours × 5 days] The maximum employment insurance coverage is 382,770 won, so an employer pays 95,699 won (478,469 won – 382,770 w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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